치과 건강 칼럼
신촌 임플란트 음식 끼임, 원래 그런 건가? 끼는 위치가 원인을 말해 줍니다
임플란트에 음식이 끼는 것은 흔하지만 정상은 아닙니다. 어디에 끼느냐로 원인이 갈립니다.
01 — 결론
흔한 일이지만 그냥 두는 일은 아닙니다
임플란트를 하신 뒤 "음식이 자꾸 낀다"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흔한 불편이라 참고 지내시는 경우가 많은데, 끼는 자리를 그대로 두면 그 자리에 염증이 생깁니다.
원인은 대체로 셋입니다. 옆 치아와 닿는 지점, 보철의 형태, 잇몸이 내려간 자리. 어디에 끼는지를 보면 어느 쪽인지 대체로 갈립니다.
02 — 접촉점
옆 이와 닿는 자리가 벌어진 경우
이와 이가 닿는 지점을 접촉점이라고 합니다. 이 지점이 헐거워지면 그 틈으로 음식이 밀려 들어갑니다.
자연치아는 씹는 힘을 받으면 미세하게 움직입니다. 임플란트는 뼈에 직접 붙어 있어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옆의 자연치아가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이동하면 그 사이가 벌어집니다.
임플란트를 한 지 몇 년 지나서 끼기 시작했다면 이 경우가 많습니다.
03 — 보철 형태
옆면 곡선이 맞지 않는 경우
보철의 옆면이 어떤 곡선으로 내려오느냐가 음식이 흘러가는 길을 정합니다. 곡선이 너무 볼록하거나 너무 밋밋하면 음식이 그 자리에 머뭅니다.
처음부터 계속 끼었다면 이쪽을 먼저 봅니다.
김근배 원장은 보건복지부 인증 치과보철과 전문의입니다. 보철 형태와 맞물림이 음식 끼임에 어떻게 관여하는지를 진단에서 함께 봅니다.
04 — 잇몸
잇몸이 내려가 삼각형 틈이 생긴 경우
이와 이 사이 잇몸이 내려가면 삼각형 모양의 빈 공간이 생깁니다. 그 자리에 음식이 들어갑니다.
이 경우는 보철을 바꿔서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잇몸과 뼈 상태를 함께 봐야 합니다.
05 — 왜 두면 안 되나
끼는 자리가 염증이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음식이 남아 있으면 세균이 모입니다. 임플란트 주위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그대로 두면 아래 뼈가 줄어듭니다.
뼈가 줄면 잇몸이 더 내려가고, 그러면 더 잘 낍니다. 끼임이 염증을 부르고 염증이 끼임을 키우는 순환이 생깁니다.
06 — 확인
무엇을 보나
어디에 끼는지, 언제부터인지, 어떤 음식이 끼는지를 여쭙습니다. 치실이 걸리는지 통과하는지도 정보가 됩니다.
접촉점을 확인하고, 방사선으로 뼈 높이를 봅니다. 맞물림이 한쪽으로 쏠려 있지 않은지도 함께 봅니다.
07 — 대처
무엇을 고치느냐가 갈립니다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 접촉점이 벌어졌으면 → 그 지점을 회복시킵니다
- 보철 형태 문제면 → 형태를 조정하거나 다시 만듭니다
- 잇몸이 내려간 경우 → 잇몸과 뼈 상태를 먼저 봅니다
보철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경우와 조정으로 되는 경우가 다르므로, 무엇이 원인인지 확인한 뒤에 정합니다.
08 — 집에서
그동안 하실 수 있는 것
원인을 고치기 전까지는 그 자리를 깨끗하게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실이 안 들어가면 치간칫솔이나 물치실이 도움이 됩니다.
어느 도구가 맞는지는 틈의 크기에 따라 다르므로, 내원하시면 맞는 것을 안내드립니다.
09 — 내원
다른 곳에서 하신 임플란트도 봅니다
신촌역 8번 출구, 1층에 할리스커피가 있는 태영빌딩 5층입니다. 건물 뒤편 1시간 무료주차가 됩니다.
음식 끼임은 조정 후 경과를 한 번 더 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정한 자리가 실제로 나아졌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화요일에는 저녁 8시 30분까지 진료합니다.
정리
- 끼는 위치가 접촉점·보철 형태·잇몸 중 어느 원인인지 말해 줍니다
- 몇 년 뒤에 생겼다면 옆 치아 이동으로 접촉점이 벌어졌을 수 있습니다
- 처음부터 계속 끼었다면 보철 형태를 먼저 봅니다
- 그대로 두면 염증과 뼈 소실로 이어집니다
- 원인에 따라 조정으로 되는 경우와 다시 만드는 경우가 갈립니다
개인의 잇몸 상태, 맞물림, 보철 조건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설명이며 개인의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이 안내는 일반적인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 계획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치료 방법은 검사와 상담 후 안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