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건강 칼럼
다른 곳에서 심은 임플란트가 흔들린다면, 빼고 다시 심으면 되나? 흔들리는 원인부터 갈라 봅니다
흔들림의 원인은 보철, 나사, 염증, 골유착 중 어디냐에 따라 대처가 전부 다릅니다.
01 — 결론
원인을 모르면 다시 심어도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임플란트가 흔들려요"라고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흔들린다는 말 하나에 원인이 여럿 들어 있습니다.
- 위에 씌운 보철이 헐거워진 것
- 안쪽 나사가 풀린 것
- 잇몸에 염증이 생겨 주변 뼈가 줄어든 것
- 심은 기둥이 뼈와 붙지 못한 것
앞의 둘은 조이거나 다시 만들면 됩니다. 뒤의 둘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넷을 갈라서 확인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02 — 진단
무엇을 보고 가르나
기둥을 잡고 흔들리는지, 보철만 흔들리는지 확인합니다. 잇몸에서 고름이나 출혈이 있는지, 눌렀을 때 아픈지 봅니다.
방사선으로 주변 뼈가 얼마나 줄었는지 확인합니다. 나사가 풀린 것인지 기둥 자체가 움직이는 것인지는 이 단계에서 대체로 갈립니다.
보철을 떼어 보고서야 확인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 가능성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03 — 이전 기록
언제 어디서 심으셨는지가 계획에 들어갑니다
언제 심었는지, 어떤 제품이었는지, 그때 뼈이식을 했는지가 다음 계획에 영향을 줍니다.
이전 병원 자료를 받아 오실 수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없어도 진행하지만, 있으면 같은 원인을 다시 만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04 — 남은 뼈
다시 심을 자리에 뼈가 얼마나 남았는가
염증으로 뼈가 줄어든 자리는 처음 심을 때보다 조건이 나쁩니다. CT로 남은 높이와 폭, 신경관까지의 거리를 확인합니다.
바로 심을 수 있는지, 채우고 기다려야 하는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채워야 한다면 뼈이식이 함께 들어갑니다.
05 — 시기
바로 심을지 기다릴지
빼자마자 심는 방법과, 자리를 정리하고 몇 달 뒤에 심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나은지는 조건에 따라 다르고 문헌에서도 결론이 하나로 모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즉시"나 "무조건 대기"로 정하지 않고, 이 경우에 왜 이쪽인지를 설명드립니다.
염증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서두르면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06 — 한계
재식립은 첫 식립과 조건이 같지 않습니다
같은 자리에 두 번째로 심는 것은 처음과 다릅니다. 보고된 자료에서 재식립의 생존율은 최초 식립보다 낮았습니다.
대체로 잘 되지만 "처음과 똑같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 차이를 먼저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치료 과정과 한계는 임플란트 재수술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07 — 이어지는 관리
원인이 염증이었다면 관리가 치료의 일부입니다
임플란트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 주위 잇몸에는 염증이 생깁니다. 원인이 염증이었다면, 다시 심는 것만으로는 끝나지 않습니다.
홍성배 원장이 잇몸 치료와 임플란트 주위 관리를 담당합니다. 다시 심은 뒤 어떤 주기로 어떤 관리를 하실지를 함께 계획합니다.
08 — 내원
신촌에서
신촌역 8번 출구, 1층에 할리스커피가 있는 태영빌딩 5층입니다. 건물 뒤편 1시간 무료주차가 됩니다.
재수술은 경과를 더 자주 봐야 하는 치료입니다. 조건이 처음보다 까다로운 만큼 확인 횟수가 늘어납니다. 화요일에는 저녁 8시 30분까지 진료합니다.
정리
- 흔들림의 원인을 보철·나사·염증·골유착으로 갈라서 확인합니다
- 이전에 언제 어디서 심으셨는지를 알려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 CT로 남은 뼈를 재고 바로 심을지 채울지 정합니다
- 재식립이 첫 식립과 조건이 다르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 원인이 염증이었다면 이후 관리 계획이 치료의 일부입니다
개인의 잔존골, 염증 상태, 전신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설명이며 개인의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이 안내는 일반적인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 계획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치료 방법은 검사와 상담 후 안내합니다.

